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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 부산서 ‘2014 종양학 포럼’ 성공적 개최
  • 현정석 기자
  • 등록 2014-10-23 19:37:02
  • 수정 2014-10-28 10: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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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방암 표적치료제 ‘허셉틴’ 개발자인 마크 슬리브코프스키 박사 등 해외 항암제 개발 전문가 참여

지난 17~18일 부산에서 열린 한국로슈 2014 종양학 포럼 전경

한국로슈는 지난 17~18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계를 뛰어넘는 항암 치료제의 변화 (Expanding frontiers, Transforming cancer treatment)’를 주제로 한국로슈 종양학 포럼(Roche Korea Oncology Forum, RKOF)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 포럼은 종양학 최신 연구동향과 임상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엔 로슈 그룹 제넨텍의 B세포 림프종-2(Bcl2) 억제제 개발 책임자인 제인 황 박사, 임상연구 개발수석 미카 카케푸다 데린크 박사, 유방암 표적치료제 개발자인 마크 슬리브코프스키 박사, 역형성 림프종 키나아제억제제 (ALK, Anaplastic lymphoma kinase) 개발 책임자인 알리 지이터 등 저명한 종양학 분야 전문가들이 초청 연자로 참석했다.  

국내외 종양학 관련 전문의 120여명이 참여한 이번 포럼은 ‘Bcl2 억제제로 인한 세포사멸의 신호경로’, ‘포스포이노시타이드-3 카이나아제(PI3K) 억제제의 임상개발 전략’, ‘HER2 양성 유방암의 새로운 옵션’ 등 최신 항암치료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마이크 크라익턴 한국로슈 대표는 “한국로슈 종양학 포럼이 항암치료 영역의 확대와 변화를 공유하는 자리가 돼 혁신적 치료제의 개발과 보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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