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한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오른쪽)이 정영배 능률협회 심사위원장으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일동제약이 2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한 ‘2014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품질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제조설비 확충, 품질관리와 품질보증 등 생산 부문은 물론 연구개발, 마케팅 등 전사적 차원의 우수한 품질관리 체계를 인정받았다.

2010년 분리독립형 세파계 항생제 및 세포독성 항암제공장을 준공한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대대적인 안성공장 리모델링을 통해 GMP 기준을 강화, 제품 품질 및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이 회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PDF(펩티드 데포르밀라제) 저해 기전의 슈퍼항생제·천연물 유래 치매치료제·표적항암제 등 유망한 신약을 개발 중이며, 유산균·히알루론산과 같은 바이오원료 분야에서도 특허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각 산업에서 국제표준 달성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통해 경영성과가 탁월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 13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