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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팜,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필’ 연내 30억 일본 수출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4-10-22 17:37:48
  • 수정 2014-10-27 15: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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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까지 생산라인도 대당 600만달러 제공 … 후생성 등록신청 10월중 마무리

장석훈 씨엘팜 대표(왼쪽)이 후미오 와카오 일본 토카이캡슐 대표와 지난 14일 씨엘팜 아산공장에서 ‘타다리필’ 필름제 수출계약을 맺고 있다.

구강붕해필름제(ODF, Orally Disintegrating Film) 전문제조업체 씨엘팜(대표 장석훈)은 지난 14일 아산공장에서 일본 제약업체 토카이캡슐과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필’의 일본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씨엘팜이 제품을 개발·제조·공급하면 토카이캡슐이 일본내 5개 제약사를 선정해 판매한다.

이미 씨엘팜은 2억원의 제제개발비를 투자받았으며 올해 말까지 총 30배치(30억원 상당)의 제품을 수출한다. 내년까지 씨엘팜이 보유한 4개의 ODF 생산라인을 대당 600만달러에 제공한다. 타다라필 외에도 항히스타민제 ‘세티리진’ 필름제 수출도 내년까지 마치기로 결정했다.

계약식에는 일본에서 유통되는 의약품 생산공장의 후생성 등록을 책임지는 이토추케미컬 관계자도 참석해 아산공장을 둘러봤다. 후생성 등록 신청은 이달 안에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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