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보험급여 적용 … 환자 통증도에 따라 양 조절 가능
한국메나리니의 돌발성 암성 통증 치료제 ‘앱스트랄 설하정’
한국메나리니는 최근 돌발성 암성 통증 치료제 ‘앱스트랄 설하정(성분명 Fentanyl Citrate Micronized, 펜타닐시트르산염)’을 건강보험급여 적용과 함께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속성 통증에 대한 아편양제제 약물치료를 받는 만 18세 이상 성인 암환자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
펜타닐제제로 혀 밑에 넣어 녹여 사용한다. 1분 이내에 용해되고 10분 이내에 효과가 발현돼 환자 선호도가 높다. 환자의 통증 정도에 따라 100㎍부터 400㎍까지 선택할 수 있다. 다른 약에 비해 부작용이 적지만 마약성 진통제에서 흔히 나타나는 메스꺼움, 졸음, 어지러움,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알버트 김 한국메나리니 사장은 “앱스트랄의 복용 편리성과 빠른 진통 효과가 돌발성 암성 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 도움되길 바란다”며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을 다각도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