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근속상, 5Value상, 한독동우회상 수여 … 가족들 에버랜드서 즐거운 시간 보내
김영진 한독 회장(앞줄 오른쪽 5번째)이 창립 60주년 ‘한마음 페스티벌’에서 각종 공로상을 받은 임직원들과 함께 손을 들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독은 17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임직원 910명과 가족 1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 페스티벌’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장기근속상, 5Value상, 한독 동우회상이 수여됐다.
김영진 회장 등 3명에게 한독 입사 30년 근속상과 행운의 열쇠 30돈과 약연탑이 수여됐다. 20년 근속자 14명에게는 금메달 15돈과 약연탑, 10년 근속자 18명에게는 금메달 7돈과 약연탑이 각각 수여됐다.
이날 한독의 핵심 기업 가치인 ‘5 Value’를 잘 실천한 우수 직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성취,혁신,파트너십,신뢰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곽영희 기획조정실 상무·윤동민 홍보실 차장·박재진 CM&D 팀장·이효상 차장·유혜종 HR 대리 등에게 약연탑과 상금이 수여됐다. 한독 퇴직 사우들이 한독 후배를 시상하는 특별상 ‘한독동우회상’은 27년간 한독에 근무한 CNS 영업실 영업2팀 박용운 차장에게 돌아갔다.
신뢰 부문 수상자인 인사팀 유혜종 대리 남편 김태운씨는 “아내가 아이들 앞에서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아내가 일하느라, 아이 돌보느라 그동안 너무 고생이 많았다. 오늘은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마케팅 2실 손숙현 PM의 자녀 유아라 양은 “엄마랑 아빠랑 사자도 보고 재미있는 놀이기구도 타고 너무 신나는 하루였어요. 오늘 그린 멋진 가족 캐리커처를 친구들에게 자랑할 거에요”라고 말했다.
이날 임직원과 가족들은 에버랜드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고 사파리를 구경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페이스 페인팅과 가족 캐리커쳐를 그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김 회장은 “한독이 60년간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열심히 일한 직원들과 그 뒤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고 응원하는 가족”이라며 “한독은 회사와 직원이 같이 성장하고 발전하며, 100년을 이어가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