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들을 위한 수유실도 신설
안국약품은 최근 본사 9층에 수유실을 갖춘 여직원 전용 휴식공간 ‘디딤터’를 신설했다.
안국약품은 본사 9층에 수유실을 갖춘 여직원 전용 휴식공간 ‘디딤터’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디딤터는 출산·육아, 직장생활을 병행해야 하는 여직원들이 편안하게 담소를 나누거나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여직원 모임인 ‘디딤회’ 회원들이 의견을 모아 ‘디딤터’로 이름지었다.
여직원들이 직접 인테리어와 비품 구매에 참여해 칸막이와 안락한 소파, 테이블, 냉장고 등을 비치했다.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에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들을 위한 수유실도 완비함으로써 출산 후 여직원들의 업무 복귀가 활성화되고 지속적인 근무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민 마케팅본부 사원은 “피곤하거나 몸이 힘들 때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쉴 수 있는 여직원들만의 공간이 생겨서 기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회사 측은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고 가진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여성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이 일하면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