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 상비약 지원, 무료진료 등 사회공헌활동 인정받아
임해룡 북경한미 총경리가 지난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미약품의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이 지난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중소기업청 공동 주최 ‘2회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글로벌 사회공헌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사랑의 헌혈 캠페인, 중국 내 상비약 지원 및 무료진료 등 해마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북경한미는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캠페인으로 실천하고 있는 ‘사랑의 헌혈’을 중국 현지에 도입했으며, 2012년부터 중국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의약품 상자’를 자체 제작해 북경 및 하북성 30개 고아원과 탁아소에 기증하고 있다. 임직원 및 가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꾸려 매월 1회 소아뇌성마비 재활센터, 장애아 특수학교, 고아원, 수형자 자녀 보호기관(태양촌) 등에서 물품지원 및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중국 어린이 보건복지 향상에 초점을 맞춘 북경한미의 사회공헌은 중국 현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북경한미는 지난해 중국전국부녀연합회 및 중국아동소년기금회로부터 ‘중국 아동자선 특별공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해룡 북경한미약품 총경리는 “중국 현지에서 거둔 이익을 중국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제약기업으로서 당연한 사회적 책무”라며 “북경한미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중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