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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국내 최초 상처치료 가이드북 및 앱 제작
  • 현정석 기자
  • 등록 2014-10-15 01:51:26
  • 수정 2016-02-18 03: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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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처 치료 전문가 및 일반의료진도 쉽게 읽고 적용 가능한 실용적 정보 제공

대웅제약 관계사 시지바이오는 국내 최초의 상처치료 가이드북 및 앱 ‘D+Wound Solution’을 제작했다.

대웅제약 관계사인 시지바이오는 상처 치료방법 및 관련 제품정보 등을 수록한 ‘D+Wound Solution’ 가이드북과 앱을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D+Wound Solution’은 다양한 상처에 대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웅제약과 시지바이오의 상처치료 제품군을 이용해 표준화된 상처 분류법인 ‘다이렉트 코딩 시스템’에 입각한 상처의 진단 및 치료법, 관련 제품라인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상처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의료진도 쉽게 읽고 적용이 가능한 실용적 정보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가이드북과 앱의 제작을 위해 국내 유수 대학 성형외과 전문의 9명과 창상치료 전문간호사 2명 등 총 11명의 상처 전문가가 투입됐으며, 완성까지 1년이 소요됐다.

스마트 시대에 걸맞게 가이드북의 효율적 전파를 위한 관련 앱을 제작하고, 책의 내용을 스마트폰으로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앱은 안드로이드와 애플(iOS)두 가지 운영체제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앱 마켓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활용하기 위해 영문 및 한국어 버전이 동시 제작돼 국내 및 해외 사용자들이 쉽게 읽고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가이드북 집필 및 총괄 편집을 담당한 신동혁 건국대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상처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많은 보고들이 있었지만 창상 비전문가들도 쉽게 쓸 수 있고 임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대표적인 방법이 없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에 제작된 D+WoundSolution 가이드북은 다이렉트 코딩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상처분류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의료진들이 현장에서 쉽게 기억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본부장은 “한국어로 쓰여진 한국 임상현실에 맞는 상처치료 가이드북이 없어 가이드북과 앱 제작을 기획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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