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엄수·기본예절 등 기본기 강조 … 대화와 소통 중시하는 경영철학 실천
정연진 일동제약 부회장이 최근 본사 강당에서 ‘B2B(Back to Basic) Time’이란 주제로 직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정연진 부회장이 최근 본사 강당에서 ‘B2B(Back to Basic) Time’을 주제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연구소, 공장, 각 지점 등이 화상으로 연결돼 전직원이 참여했다.
정연진 부회장은 “기업 성장을 위해선 전략은 물론 탄탄한 기본기도 중요하다”며 “시간엄수, 기본예절, 건전한 식사, 음주문화, 친절한 고객응대 등 작은 차이가 기업의 수준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직원들은 “헤이해질 수 있는 마음가짐을 다잡는 시간이었다”며 “일방적인 지시가 아니라 생각을 나누는 자리여서 공감했다”고 말했다.
정 부 회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1975년 일동제약에 입사해 영업, 마케팅 실무 등을 거쳤다. 2011년 대표이사 취임 후 매월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월 1회 직원들과 아침식사를 하는 ‘맥도널드 타임’을 가지면서 대화와 소통을 중시하는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