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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GSK, “센소다인·아쿠아프레쉬치약에 트리클로산·파라벤 없어”
  • 현정석 기자
  • 등록 2014-10-07 14:00:28
  • 수정 2016-02-18 03: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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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리클로산, 유방암·고환암·심장수축·갑상선기능저하 초래 … 파라벤, 어린이 성장장애·알레르기 우려

한국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시린이 치약 ‘센소다인’

한국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최근 국내에서 판매 중인 치약의 60% 이상에서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검출됐다는 국정감사 지적 및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자사 제품인 시린이 치약 ‘센소다인’과 새로 출시된 ‘아쿠아프레쉬’에는 트리클로산이 함유되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

권영관 팀장은 “센소다인은 전세계적으로 모든 제품에 트리클로산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국내에 출시된 제품에도 파라벤이 포함돼 있지 않으므로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고 말했다. 센소다인은 하루 2번 정기적으로 사용시 14일 후부터 시린이 증상을 빠르게 개선한다.

치약에서 세정제로 사용되는 파라벤과 트리클로산은 위해성 논란이 예전부터 제기돼왔다. 파라벤은 알레르기 및 내분비계장애를 유발하는데 중금속처럼 혈류에 누적될 수 있다. 어린이의 경우 파라벤이 성장하는 세포 속에 누적돼 성장발육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트리클로산은 살균, 살충 작용을 하는 화학물질로 농약으로 처음 등록됐다. 뇌발달 교란, 유방암, 고환암, 생식기 영향(정자수 감소, 불임), 심장 수축, 갑상선기능 저하 등을 초래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트리클로산이 각종 호르몬 수치에 영향을 주고 약물저항 박테리아의 생장을 촉진할 수 있는 유해성 우려물질로 가정용으로의 사용을 자제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올해 5월 미국 미네소타주는 위생 제품에 트리클로산 성분을 전면 사용금지하도록 하는 법안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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