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임직원들이 6일 경기도 용인시 본사 목암빌딩 강당에서 열린 ‘창립 47주년 기념식’에서 기념떡을 자르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 본사 목암빌딩 강당에서 ‘창립 4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녹십자홀딩스, 녹십자MS, 녹십자랩셀, 녹십자EM, 오창·화순·음성공장 등 계열사 및 생산공장을 화상회의시스템으로 연결해 전 직원이 참여했다.

기념식에선 회사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녹십자장, 단체표창 등이 수여됐다. 녹십자장은 신웅 화순공장 생산2팀 차장 외 4명에게 주어졌다. 김진교 GH본부 전주팀 과장 외 3명 등 총7팀이 단체표창을 받았다. 이정숙 개발본부 비임상팀 차장 외 37명은 우수표창, 정수현 녹십자홀딩스 부사장 외 88명은 근속상을 받았다.

허일섭 녹십자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최근 녹십자는 전략품목의 글로벌 임상, 북미 생산공장 건설, 혈액제제 및 백신 생산시설 증설 등을 통해 세계무대에 진출했다”며 “수출액은 지난해 1억달러에 이어 올해 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글로벌 제약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성장동력 확보 및 경영효율화를 위한 혁신활동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모든 임직원의 적극적인 혁신활동으로 글로벌 건강산업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을 만들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