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손가정아동·화이자꿈꾸는봉사단 등 90여명 참여 … 자연체험·협동강화 등 프로그램 실시
조손가정아동과 화이자꿈꾸는봉사단원들이 지난 21일 경기도 양평 치즈체험마을에서 열린 ‘제5회 화이자 꿈꾸는 캠프’에서 자연치즈를 만들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한국여자의사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지난 21일 경기도 양평 치즈체험마을에서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의 하나로 ‘제5회 화이자 꿈꾸는 캠프’를 개최했다. ‘하이파이브, 하이드림(Hi-Five, Hi Dream)’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조손가정아동, 화이자꿈꾸는봉사단 등 90여명이 참여했다.
오전에는 한국여자의사회가 주관한 ‘올바른 손 씻기’ 프로그램으로 손씻기의 중요성과 실천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이 진행됐다. 자연치즈피자 만들기, 산양 먹이주기, 트렉터 타기 등 평소 아이들이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한 자연체험 행사도 열렸다. 오후엔 팀원간 협동이 필요한 ‘스마트 런닝맨’, 하얀 도자기 인형모형에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는 ‘나만의 무스토이 만들기’ 등이 열렸다. 캠프에 마지막으로 참여하는 중학교 3학년 아이들을 위해 수료식도 마련됐다.
박수진 학생은 “5년 동안 캠프에 참여하면서 많은 친구들과 꿈을 나누고, 멘토 선생님들의 따뜻한 조언으로 꿈과 미래에 고민할 수 있었다”며 “많은 동생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혜 한국화이자제약 대외협력부 전무는 “한국화이자제약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화숙 한국여자의사회 회장은 “조손가정 아동에겐 어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보살핌이 절실하다”며 “한국여자의사회는 부모의 손길이 닿지 않는 아이들에게 엄마의 마음으로 질병예방 및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 외에도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을 지원하는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 다양한 의약연구 및 협력 활동을 지원하는 ‘화이자 의학상·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 우수한 R&D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화이자 R&D 유니버시티’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