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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담뱃값 인상, 국내에서 검증된 금연정책”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09-22 10:32:48
  • 수정 2016-02-18 03: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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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원 인상된 2005년 국내 성인흡연율 전년 대비 9.8% 감소 … 과거 연평균 감소율의 6배

이덕형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은 국내 흡연실태 조사자료를 토대로 담뱃값 인상 정책이 이미 국내에서 효과를 나타낸 것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그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담뱃값이 500원 오른 2005년 국내 성인흡연율은 26.4%로 2004년의 36.2%보다 약 9.8%p 감소했다. 이는 1999~2010년 연평균 감소율인 1.7%보다 6배 높은 수치다.

1995년 국민건강증진법이 제정된 이후 담뱃값 흡연경고 문구 삽입, 담배광고 규제 및 금연광고, 금연구역 확대 등 전면적 금연정책이 도입되면서 국내 성인흡연율은 점차 감소했다. 실제로 1999~2001년 국내 전체 성인흡연율은 매년 평균 1.7%, 성인남성 흡연율은 평균 3.3% 줄었다.

이 본부장은 “담뱃값 인상의 흡연율 감소효과는 이미 검증됐다”며 “50세에 담배를 끊으면 흡연에 의한 사망 위험을 절반으로 줄이고, 30세에 금연하면 비흡연자와 유사하게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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