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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건강취약계층 뼈건강 위한 ‘본심’ 캠페인 발족
  • 현정석 기자
  • 등록 2014-09-17 18:23:03
  • 수정 2014-10-02 18: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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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리스 여성 쉼터 ‘열린여성센터’ 지원, 여성 노숙인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장 예정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폐경 후 골다공증질환의 인식 제고와 치료율 향상을 위해 ‘본심캠페인’을 발족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17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의료진 대상 온라인 모금 행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여성 노숙인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본심’이란 뼈 건강에 힘을 더하고(bone + 힘), 뼈 건강의 중심을 찾자(bone + 心)는 중의적 의미로 한국인의 뼈 건강을 생각하는 GSK의 ‘본심(本心)’을 담은 캠페인명이다. 폐경 후 골다공증 및 골소실 위험이 높은 건강 취약계층 여성에게 질환의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알리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대표적인 건강 취약계층이자 폐경 후 골다공증 고위험군인 여성 노숙인들은 오랜 기간 의료서비스 영역에서 소외됐고, 대부분 영양 불균형을 겪고 있다. 골감소가 급격히 시작되는 40~50대 여성의 비중이 높고 술을 많이 마시는 등의 문제가 많아 폐경 후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

본심캠페인의 첫 번째 활동인 본심 기금 적립 프로그램은 의료진이 온라인을 통해 간단한 퀴즈를 푸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GSK는 참여자 수만큼 기금을 조성해 후원한다. 마련된 기금은 ‘열린여성센터’에 전달돼 여성 노숙인들의 뼈 건강을 위한 식단과 운동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본심캠페인은 열린여성센터 지원을 시작으로 보다 많은 여성 노숙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김진수 GSK 제약 및 백신 영업부 전무는, “여성 노숙인들은 나이, 영양상태, 알코올 중독, 우울증 등과 같은 골다공증 위험요인들을 가지고 있지만, 골감소 예방을 위한 평상시 관리나 병원 치료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본심캠페인을 통해 폐경 후 골다공증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정기적 검진과 함께 뼈 건강 생활을 평소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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