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호르니스트 이석준의 ‘호른이 그리는 ROMANCE’라는 주제로 오는 20일 ‘제64회 아트엠콘서트’를 개최한다.

현대약품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서울 방배동 유중아트센터에서 ‘제64회 아트엠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트엠콘서트는 현대약품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달 실력파 음악가들이 참석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왔다. 이달엔 ‘호른이 그리는 ROMANCE’를 주제로  대한민국 대표 호르니스트인 이석준 씨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 씨는 독일 에센폴크방 국립대 음대를 졸업한 뒤 뒤셀도르프 캄머 오케스트라 객원 수석으로 활동한 국내 최고의 호르니스트다. 2013년 한국 호르니스트 최초로 미국 뉴욕 카네기 베일홀에서 독주회를 가졌다. 
현재 한국페스티발앙상블 단원이자 목관 5중주 그룹 I-group 멤버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조교수로 호르니스트 후학 양성에도 힘 쏟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 그는 낭만주의 대표 음악가 슈만의 ‘아다지오 앤드 알레그로(Adagio and Allegro)’를 비롯해 세계적인 호른 연주자 바우만의 ‘호른을 위한 비가(Elegia fur Naturhorn)’, 보로딘의 ‘소모음곡 5피스(Five Pieces from Little Suite)‘ 등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약품은 이번 공연을 유스트림으로 온라인 생중계해 현장의 감동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국내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로맨틱한 호른 공연을 준비했다”며 “낭만이 넘치는 가을을 맞아 호른의 깊고 감미로운 사운드를 통해 풍요로운 마음의 양식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