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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SK, 위장약 대명사 ‘잔탁’ 새 TV 광고에 배우 임원희 기용
  • 현정석 기자
  • 등록 2014-09-12 16:41:58
  • 수정 2014-09-17 16: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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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화적 영웅이미지와 친근한 예능감으로 약효 전달 … 75㎎ 일반약, 약국 구매 가능 알릴 것

한국GSK의 잔탁 광고 모델인 임원희 씨가 나온 CF 한 장면

한국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13일부터 위장약 ‘잔탁’(성분명 라니티딘, lanitidine)의 새로운 지상파 TV 광고를 시작한다. 잔탁은 6일부터 케이블 광고를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990년대 위장약의 대명사로 군림했던 이 제제의 광고모델로 배우 이성민 씨에 이어 배우 임원희 씨가 발탁됐다.

지경훈 잔탁 브랜드매니저는 “잔탁의 우수한 효능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임원희 씨를 모델로 선정했다”며 “임 씨가 영화에서 보여준 희화적 영웅 이미지와 예능적인 친근함이 잔탁의 우수한 효능을 재미있게 전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잔탁 75㎎이 지난해 3월부터 일반약으로 전환돼 약국에 판매되고 있지만 아직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새로운 TV광고가 일반약 전환과 효능을 다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잔탁은 위산과다, 속쓰림, 신트림 등에 사용되는 위장약으로 효과가 12시간 동안 지속된다. 위산을 중화해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하는 제제와 달리 속쓰림, 신트림의 원인이 되는 위산 과다 분비를 억제한다. 12정과 48정 포장 단위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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