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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일제약·펜믹스, ‘국가생산성대회’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4-09-04 17:18:42
  • 수정 2014-09-05 17: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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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범적 생산성 향상 이룬 기업 및 기관 선정 … 제약기업으로는 유일

건일제약과 펜믹스가 4일 서울시 양재동 더케이아트홀에서 열린 ‘제3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건일제약과 펜믹스는 4일 서울시 양재동 더케이아트홀에서 열린 ‘제3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제약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생산성대상은 경영혁신 활동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에게 수여된다. 국내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제도로197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1969년 설립된 건일제약은 항생제, 고중성지방 치료제 분야 국내 1위 업체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최첨단 연구개발시설 및 최고의 인력을 확보해 201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됐다. 2011년에는 부서 간의 통합적이고 유기적인 업무 체계 구축을 위해 연구소를 서울시 중구 정동 본사로 이전했다. 경영진이 매월 참석하는 불만처리위원회 운영 등으로 지속적인 품질혁신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5년간 소비자 불만 발생건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또 의약품을 고객에게 적절한 시기에 공급하기 위한 품절경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최재희 건일제약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고객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품질경영시스템 구축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며 “이번 수상으로 국민 건강을 위한 우수의약품 개발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제약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펜믹스는 건일제약의 자회사로 2002년 국내 최대 규모의 페니실린 전용공장을 설립했다. 2008년 1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2010년에는 기업협력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영중 펜믹스 대표는 “현재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제약기업’을 모토로 전세계에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도록 투자와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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