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 처음으로 전성분 표시 … 국내외서 유해성 가능성 있는 30여종 원료 자체적 사용 배제
보령메디앙스가 7가지 유해성분을 모두 제거한 7무(無) 처방 ‘닥터아토 물티슈’
보령메디앙스는 최근 일고 있는 물티슈 유해성 논란에 대해 “닥터아토 물티슈는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가 전혀 함유되지 않은 안전한 특허 제품”이라고 2일 밝혔다.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는 암모늄 브롬 화합물로, 아기용 물티슈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불안과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회사는 2012년 1월부터 업계 처음으로 물티슈 전성분을 표시하고 있으며, 논란이 되고 있는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와 가습기살균제 주성분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PHMG), 염화에시에틸구아다닌(PGH), 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린(CMIT),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등을 제외하고도 파라벤과 염화벤잘코늄(BKC), 페놀시에탄올, 아이오도프로피닐 부틸카바메이트(IPBC) 등 유해성분 및 유해의심물질을 모두 제거한 ‘7무(無) 처방’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 물티슈는 내부 연구소를 통해 화장품법 원료 기준에 따라 제품 개발단계부터 모든 처방 연구 및 유해성분 분석, 품질관리를 엄격히 진행하고 있다”며 “화장품법 관리 기준상 사용할 수 있는 성분이라 해도 국내외에서 유해성 이슈가 있거나 가능성이 있는 원료 30여가지를 자체적으로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