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년부터 임직원 95% 자발적 참여 … 복지기관지원·재난성금·도시락나눔 등 실천
일동제약은 2004년부터 10년간 임직원들의 기부금을 이용해 지역복지시설 환경정비, 사랑의 집고치기 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동제약은 2004년부터 10년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사회공헌활동 누적기금이 3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활동 초기엔 1만원 미만의 우수리 적립으로 시작했다. 그러던 중 임직원의 참여의지가 높아지면서 월급 0.1~1%를 자유롭게 적립하는 것으로 확대했다. 약 95%의 임직원이 참여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는 매달 적립된 기금을 고아원, 양로원, 장애인보호시설 등 다수의 복지기관과 해외 협력단체에 후원하고 있다. 또 필리핀 재난구호성금, 아로나민 50주년 기념 사랑의 도시락 나눔사업, 코피노 생활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엔 수시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회사도 임직원들의 기부금과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를 시행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김중효 일동제약 기획조정실장 전무는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제약회사의 일원으로서 임직원이 직접 주도하고 참여하는 나눔활동은 애사심, 자긍심, 생명존중의 정신을 고취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임직원 나눔적립을 확대해 시각장애인 보행도움, 지역 복지시설 환경정비, 사랑의 집고치기 운동, 호스피스 병동 봉사 등 복지뿐만 아니라 문화·환경 등으로 지원 분야를 넓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