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및 항진균제(HIV & Antifungal) 사업부 신임 총괄 책임자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대표 이승우)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및 항진균제(HIV & Antifungal) 사업부의 총괄 책임자로 김지현 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소화 및 호흡기 사업부 상무를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상무는 17년 이상 국내외 기업에서 근무한 마케팅 전문가로 길리어드의 HIV 치료제와 항진균제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총괄할 예정이다.

그는 서강대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후,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HSBC은행, 마텔코리아, CJ그룹 등에서 마케팅 매니저 등으로 근무했다. 2005년부터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서 영업·마케팅(Commercial Excellence)팀, 아시아지역 성과·혁신(Capabilities and Innovation) 사업부 디렉터, 호흡기·위장관(Respiratory·GI) 사업부 총괄매니저 등을 역임하면서 대표 치료제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상무는 “세계 최초로 단일정 복합 HIV 치료제를 개발해 질환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기여한 길리어드의 HIV 사업부를 총괄하게 돼 기쁘다”며 “길리어드의 HIV 치료제와 항진균제가 국내 환자들의 삶에 기여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길리어드사이언스는 뚜렷한 치료대안이 없는 질병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 및 상용화하는 연구중심 바이오·제약회사로 2011년 한국법인를 설립했다. 만성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 HIV 치료제 ‘스트리빌드·트루바다’, 항진균제 ‘암비솜’ 등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