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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첫 바이오신약 ‘HL2351’ 범부처 사업 지원받아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8-19 18:12:44
  • 수정 2014-08-22 11: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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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벤처 제넥신의 지속형 기술 적용 자가면역염증질환 치료제 … 투여 주기 하루에서 1~2주로 늘려

한독은 자사의 첫번째 바이오신약 자가염증질환 치료제 ‘HL2351’(IL1Ra-hyFc)이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과제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HL2351은 바이오벤처 제넥신의 지속형 기술을 적용해 자체 개발하고 있는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염증질환 치료제다.

기존 치료제인 인터류킨-1(Interlukin-1) 저해제는 하루 한번 주사해야 할 만큼 반감기가 짧은데 반해 이 약품은 1~2주에 한번만 투여해도 효능이 유지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HL2351은 인터류킨-1의 작용을 저해함으로써 발열·고통을 즉각적으로 감소시키고 염증을 조절한다.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1상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2017년 2분기에 희귀질환치료제로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조영규 한독바이오연구소 소장은 “HL2351은 우수한 효능과 편의성을 가진 혁신적인 차세대 바이오신약”이라며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연구지원이 글로벌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범부처 신약개발사업단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이 2020년까지 1조600억원(정부 5300억원, 민간 5300억원)을 투자하는 글로벌 신약개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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