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먼디파마는 18일 습윤드레싱재인 ‘메디폼’이 ‘베타플라스트’라는 제품명으로 지난 16일 말레이시아에 출시됐다고 밝혔다. 이는 메디폼이 먼디파마를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다.
메디폼의 말레이시아 출시는 지난 3월 먼디파마와 원천기술 보유 및 생산회사인 제네웰이 체결한 ‘메디폼의 아시아태평양, 라틴아메리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내 라이선스 및 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메디폼은 해외에서 ‘베타플라스트’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된다.
이종호 먼디파마 동남아시아 및 한국지역 총괄 사장은 “메디폼의 말레이시아 출시를 시작으로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라며 “한국의 대표적 습윤드레싱재인 메디폼을 통해 선진 상처치료 기술을 동남아시아에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먼디파마는 메디폼의 세계 진출을 염두에 두고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했다. 각 제품의 특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패키지에 기재하고 제품 라인별로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각기 다른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