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서울시 방배동 유중아트센터에서 ‘비올라를 위한 카덴차’라는 주제로 ‘제63회 아트엠콘서트’를 개최한다. 매달 현대약품이 여는 사회공헌활동의 중 하나인 이번 콘서트에는 차세대 비올리스트 이승원이 나선다.
이승원은 기품 있는 연주력과 화려한 테크닉을 바탕으로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 비올라계의 대모인 조명희의 조카로 세계적인 여성 비올리스트 타베아 짐머만(Tabea Zimmermann)을 사사한 최초의 한국인 제자다. 독일, 영국, 폴란드, 체코, 슬로베니아 등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아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음대 독주자 최고연주자 과정을 밟고 있다. 또 국내 클래식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인기 현악사중주팀인 ‘노부스 콰르텟’의 멤버로 활약중이다.
콘서트에서는 펜데레츠키의 ‘비올라를 위한 카덴차’, 보웬의 ‘비올라와 소나타를 위한 1번 다단조 작품18’, 피아졸라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그랜드 탱고’ 등을 선보인다. 현대약품은 이번 공연을 유스트림으로 온라인 생중계해 현장의 감동과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알릴 계획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세계적인 비올리스트로를 직접 사사한 이승원의 화려한 테크닉과 비올라 특유의 아름다운 중저음 매력을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