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화상 응급처치용 ‘하이맘번 스프레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즉각적인 쿨링 효과로 일광화상을 비롯한 모든 화상에 응급처치에 적용할 수 있다. 기존 화상완화제는 연고나 밴드 타입이었으나 스프레이 타입의 의료기기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맘번 스프레이의 주성분은 액상 하이드로겔로 화상 부위에 흡수돼 신속하게 열기를 낮추고 쿨링 효과를 지속시켜주는 게 장점이다. 화상 부위에 간편하게 뿌리기만 해도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통증을 감소시키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화상 부위를 보호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은 상처의 열기를 낮춰 치료에 도움을 주는 기존 ‘하이맘번 밴드’와 신규 ‘하이맘번 스프레이’를 통합 브랜드로 키우는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하이맘번 스프레이는 과도한 자외선 노출로 인한 일광화상에 효과적인 제품”이라며 “최근 휴가를 마친 고객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1만2800원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1588-2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