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 요양보호사 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분당서울대병원 내 중앙치매센터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동행’을 최근 내놓았다.
이 앱은 △치매상담콜센터나 치매정보365 홈페이지를 통한 무료상담 △익명을 통한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 △환자 상태를 기록하는 조호일기 작성 △치매 환자 조호방법 교과서 △투약시간 알람 △병원진료 예약정보 저장 △치매 캠페인 안내 및 신청 △치매 관련 기관검색 등 8가지 주요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구글-플레이스토어, T-스토어, 네이버-앱스토어 등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출시로 치매 조호자들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치매센터는 ‘산다는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운명’ 등으로 유명한 가수 ‘여행스케치’를 치매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홍보대사는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하고, 후원 사업을 선도하는 명예재능기부단으로 활동한다.
여행스케치는 치매 홍보대사 4호로 앞서 배우 박철민, 가수 현숙, 방송인 김혜영 등이 위촉됐다. 여행스케치는 오는 4일 치매 극복송 ‘당신을 기억해요’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http://www.nid.or.kr)나 유튜브(http://www.youtube.com)에서 치매 극복송을 검색하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문의 1666-0921, 1899-9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