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암센터 의사들이 통합진료실에서 다학제 대면 통합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다학제 대면 통합진료란 암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관련된 4~5명의 전문의가 환자를 대면진료하면서 각자의 의학적 견해를 동시에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다양한 의견을 모아 최상의 진단 및 치료 계획을 도출,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과 병기에 맞는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환자의 궁금증을 해결해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이 병원은 이달 1일부터 암병원의 다학제 대면통합진료를 전면 실시했다. 대형 빔프로젝트와 전산시스템을 갖추고, 5명이상의 의사와 환자 및 보호자들이 참석할 수 있는 통합진료실을 마련했다.
진료를 받은 이 모씨는 “여러 진료과 의사들에게 진료를 받으니 치료에 대한 확신이 든다”며 “한 곳에서 여러 설명을 들을 수 있고, 검사도 빠르게 받아 매우 편리했다”고 말했다.
정양국 암병원 진료부장은 “다학제 통합진료로 치료에 필요한 의사결정과 치료를 신속한 진행이 가능해져 더 나은 치료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