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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약으로 유발된 턱뼈괴사증 치료에 골형성단백질 효과적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07-29 19:39:26
  • 수정 2014-08-04 18: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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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스포스포네이트 치조골·잇몸 괴사시켜 … BMP 이용시 치료횟수 감소, 수술성과 향상

김선종 이대목동병원 치과 교수

골다공증 약인 비스포스포네이트로 유발된 턱뼈괴사 치료에 골형성단백질(BMP)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노년인구가 증가하면서 골다공증약 처방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비스포스포네이트는 골다공증 치료에 효과적이지만 4년 이상 복용하거나, 4년 이하라도 스테로이드 등과 함께 사용할 경우 치조골이나 잇몸이 괴사되거나 세균에 감염되는 등 합병증이 발생하기 쉽다.

김선종 이대목동병원 치과 교수팀은 이같은 원인에 의해 발생한 턱뼈괴사증을 치료하면서 골형성단백질(BMP)을 이용한 결과 치료 횟수가 감소하고 수술 성과는 향상됐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턱뼈괴사증을 진단받은 환자 44명을 자가혈소판농축피브린(PRF) 치료 병행군, 골형성단백질 치료 병행군으로 나눈 뒤 치료 횟수 및 효과를 분석한 결과 골형성단백질 치료시 반복수술 빈도, 치료 완성도 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임플란트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영국 구강악안면외과학회저널(British Journal of Oral & Maxillofacial Surgery) 10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노인 환자의 턱뼈괴사증은 심미적·기능적·영양학적인 문제를 야기해 노인 건강에 치명적이므로 조기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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