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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수술 고민이라면 비절개 더블업 코성형으로 해결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7-28 10:06:51
  • 수정 2014-07-28 11: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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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연골과 비중격연골 조합해 활용 … 고난도수술이나 부작용 적어

김인상 닥터비의원 원장이 코성형수술을 고려하는 여성과 상담하고 있다.

한번쯤 코성형수술을 고민해본 사람은 최근 코끝에 자가연골을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는 것을 어림짐작 할 수 있다. 자가연골은 귀연골·비중격연골 등으로 나뉘어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헷갈리기 쉽다.

김인상 닥터비의원 원장은 “귀연골과 비중격연골은 각각 장단점을 가져 어떤 게 더 좋다고 얘기하기는 쉽지 않다”며 “한국인은 코끝이 뭉뚝하거나 처진 경우가 많아 오똑하고 자연스러운 코끝을 만들려면 필요에 따라 두 가지 자가연골을 적절하게 조합해서 사용해야 예쁜 코끝을 만들면서 부작용까지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귀연골은 코끝 모양이 오똑하게 나오며, 비중격연골은 콧구멍 모양이 예뻐지고 자연스러운 게 장점이다. 보통 코끝에 귀연골만 사용한 경우 코끝을 충분히 올리기 어렵고, 많이 올리면 귀연골이 코끝에서 지나치게 티가 나거나, 코끝이 찝힌 느낌이 생길 수 있다. 반면 비중격연골만 활용하면 장기적으로 코끝이 떨어지거나 한쪽으로 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간혹 코막힘이 발생할 수 있다. 
 
‘더블업 코성형’은 두 가지 자가연골을 조합해 각각의 단점을 상호보완했다. 오똑하면서도 동시에 자연스러운 코끝 느낌을 만들어낼 수 있고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비절개 방법으로 이뤄져 남들 모르게 감쪽같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

김인상 원장은 “일반적인 비절개 코성형은 지나치게 자연스러운 결과를 내는 반면, 비절개 더블업 코성형은 절개 없이 오똑한 코끝을 만들 수 있다”며 “다만 이 방법은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수술법인 만큼 반드시 시술경험이 풍부한 의사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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