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헌 한·베트남친선협회 부회장(왼쪽부터), 팜후찌 주한베트남대사, 김성구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장이 지난 25일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김성구 순천향대 의료원장은 “우리 병원은 베트남 쿼논시에 백내장수술센터를 열어 현지인에게 의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베트남 이민자 및 교민에게 최선을 다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팜후찌 주한 베트남 대사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인에게 훌륭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좋은 소식을 대사관 홈페이지, 유학생회사이트, 교민협회를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전용헌 한·베트남친선협회 부회장은 “1992년 수교부터 양국은 많은 교류를 해왔지만 의료 분야는 아쉬움이 많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 영역에서 대 베트남 지원이 확대되고, 양국 관계에 긍정적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