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여주, 충북 보은, 충남 태안, 전북 고창, 경북 성주, 강원 홍천·동해·양양 등 8곳서 실시
홍영표 목동힘찬병원 척추센터 과장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관절·척추전문 힘찬병원은 전국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동안 병원 의료진이 찾은 농촌지역은 경기 여주, 충북 보은, 충남 태안, 전북 고창, 경북 성주, 강원 홍천·동해·양양 등 총 8곳이다. 의료 혜택을 받은 농촌지역 주민의 수는 3100여명에 이른다.
농촌지역 관절·척추질환 환자는 시간적·경제적·거리적 문제로 병원을 찾기가 어렵고 이로 인해 질환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병원 측은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전문의들을 농촌 현지에 보내 정확한 진단과 처방에 따른 개인별 맞춤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X-레이 촬영기, 적외선치료기, 공기압치료기, 간섭파 전류치료기, 전자기장치료기 등을 동원해 현장에서 직접 진단 및 물리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수천 상원의료재단 부평힘찬병원 이사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농어촌 의료봉사를 실시해 농촌지역 주민의 관절·척추 건강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진심 어린 인술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농촌 의료봉사는 농협중앙회 및 전국 지역농협의 협조로 진행된다. 힘찬병원은 지난해 4월 농협중앙회와 ‘농촌지역 노인 대상 의료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