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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기관, 중국 동북3성(흑룡강성·요녕성·길림성) 진출 가속화
  • 현정석 기자
  • 등록 2014-07-23 20:15:59
  • 수정 2014-07-26 17: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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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럼 및 비즈니스파트너링 통해 … 서울대병원·중앙대병원·원진성형외과 등 125건 상담 성과

중국 동북 3성(흑룡강성, 요녕성, 길림성)에 한국 보건의료산업 진출이 가속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7일 한국과 흑룡강성 지역 보건의료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보건의료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17일 이뤄진 흑룡강성 지역 비즈니스 파트너링과 하루 뒤 열린 한국·동북3성 경제협력 포럼의 기업 간 교류회 세션에 마련된 보건의료분야 비즈니스 미팅에서 서울대병원이 흑룡강성병원 등 중국 23개 의료기관과 상담하는 등 총 125건의 상담이 이뤄졌다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양국 의료기관 간 의료진 연수사업 및 기술협력 방안 등이 다양하게 논의됐다.

지난 17~18일 이뤄진 한국병원의 대중국 의료기관 상담 건수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에는 한국 의료기관 및 연관업체 9곳이 참여해 의료진 연수 합의, 의료기관 간 양해각서 체결, 환자 송출 계약 등 성과를 거뒀다.

진흥원 관계자는 “중국내 한국의료기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만큼 한국의료에 대한 신뢰를 구축해 성공적 진출 사례가 쏟아져 나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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