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척추전문병원 중 유일 … 계단 이용하기, 잔반 줄이기, 변기 절수밸브 설치 등 추진
윤성규 환경부 장관(왼쪽)과 박춘근 윌스기념병원장이 2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보건·의료분야 환경경영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윌스기념병원은 척추전문병원 중 유일하게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최하는 ‘보건·의료분야 환경경영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대상 기관으로는 뉴고려병원 등 6개 중소병원과 순천향대 서울병원 등 5개 대형병원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경영을 보건·의료분야로 확대하고 환경복지를 선도하기 위해 계획됐다. 선정된 의료기관은 △녹색구매 △녹색의료서비스 △녹색공간 조성 △에너지사용 절약 △환경오염 물질관리 등을 추진하게 된다.
윌스기념병원은 △LED전구 교체 △변기 절수밸브 설치 △PC 그린터치 실시(일정시간 미사용 시 자동으로 전력 차단) △계단 이용하기 △잔반 줄이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춘근 윌스기념병원장은 “직원들의 계단 이용은 에너지 절약은 물론 환자들의 엘리베이터 이용이 편리해지는 효과가 있다”며 “병원계에 친환경 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최종 선정된 의료기관의 대표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