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단이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충주시 실내체육관에서 ‘SeeMe5와 함께 건강을 재고, 배우고, 맛보고 즐기자’를 주제로 아동·청소년 건강체험 한마당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 학부모 등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건강과 바른 생활습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선 오는 8월에 오픈할 예정인 ‘SeeMe5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홍보도 이뤄진다.
행사는 △건강측정코너 △자세측정코너 △신체활동 체험코너 △영양정보 전시 및 체험코너 등으로 운영된다.
건강측정 코너에서는 인바디(Inbody) 및 혈압을 측정하고,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신체상태 및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에 대해 전문가 상담이 현장에서 이뤄진다.
자세측정 코너에선 정적·보행시 자세균형을 평가하는 전문장비 게이트뷰로 참가자의 자세를 측정하고, 결과에 따라 바른 자세를 위한 운동을 지도한다.
신체활동 체험코너에서는 가정·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및 택견을 배울 수 있다.
영양정보 전시 및 체험코너에선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요리전문가가 건강한 음식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시식할 수 있는 ‘쿠킹쇼’가 진행된다.
사업단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연구사업으로 ‘아동·청소년 비만해결 통합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비만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부모와 지역사회 등 사회가 전반적으로 인식을 개선해야 성공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는 인식에 바탕하고 있다. 사업단은 충주시, 충주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성공모델 개발을 위해 노력 중이다.
윤건호 가톨릭대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단장(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확한 건강측정, 신체활동, 영양관리 등이 통합적으로 이뤄질 때 아동·청소년 비만 해결이 좀더 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BT(Biological Technology)와 IT(Information technology)를 융합한 ‘SEE ME5오픈 통합플랫폼’이 8월 중 오픈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의 슬로건은 ‘건강한 미래를 준비하는 충주시’”라며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환경에서 바른 생활습관을 가지고 자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