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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노조, 8개 UCC 회원사와 18일까지 베트남서 의료봉사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07-15 18:46:30
  • 수정 2014-07-17 17: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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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이주 베트남여성 가족에 건강검진·의약품 제공 … UCC 회원사 특성 맞는 봉사활동 전개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 이주 베트남 여성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과 이 병원 노동조합(위원장 임춘미)은 기업간 노사공동 나눔협의체(Union Corporate Committee, UCC)와 함께 오는 18일까지 베트남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UCC 글로벌 봉사활동에는 분당서울대병원·K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경기도시공사·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남동발전·한국농어촌공사 등 8개 회원사가 참여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한국으로 온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의 현지 가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화상 상봉, 주거개선 등 봉사 활동을 펼친다.

화상 상봉 희망자는 UN SDGs(지속가능발전) 지원 한국협회와 여성가족부의 협조로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선정했다. 총 40가족이 화상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에는 화상상봉 가족 중 한 가족을 베트남 하노이로 초청,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깜짝 상봉’을 추진했다. 또 K-POP 및 현지가수를 초청한 작은음악회도 열었다.

병원 측은 화상 상봉을 위해 하노이에 방문한 현지 가족들이 평소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건강검진과 필요한 의약품을 제공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으로 이주해 온 베트남 여성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베트남 가족에게는 한국 기업의 좋은 이미지를 남겨 두 국가간 민간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은 “노사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회원사별로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기획 및 실천할 수 있었던 것은 선진 노사문화가 정착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UCC 회원사들과 협력해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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