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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중국의사 초청 ‘글로벌 우루사 포럼’ 10~11일 성황
  • 현정석 기자
  • 등록 2014-07-14 18:02:26
  • 수정 2014-07-15 21: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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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소화기내과 전문의 60여명 참석, 우루사의 임상학적 가치와 우수한 효능 공유

대웅제약이 지난 10~11일 서울 충무로 세종호텔에서 개최한 ‘제5회 글로벌 우루사 포럼’에 참가한 중국 전문의 6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10~11일 중국 전문의 60여명을 대상으로 ‘제5회 글로벌 우루사 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우루사의 다양한 임상적 효과와 한국의 의료수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엔 이상협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안상훈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도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전문의들이 강연자로 나서 각 국가별 간·담·췌 질환에서의 우루사 임상효과에 대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상협 교수는 ‘우루사의 우수한 담석용해 및 예방효과’에 대해 발표했고, 쑨위언빙(Sun Wenbing) 중국 수도의과대학 간담외과 교수는 ‘담석증의 외과치료 및 수술 후 담석 재발 예방에 대한 우루사의 기대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안상훈 교수는 ‘만성바이러스성간염 치료의 최신지견 및 우루사의 효능’에 대해, 펑얜훙(Feng Yanhong) 중국 남경 제2인민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담즙울체성간질환의 진단과 치료 및 우루사의 효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글로벌 우루사 포럼을 통해 많은 해외 소화기 전문의들이 한국으로 연수를 신청하고 있다”며 “해외 전문의들과 학술적으로 교류하고, 한국의 의료 수준을 세계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바이러스성간염은 항바이러스 치료뿐 아니라 간기능 개선을 병행해 간의 노화와 쇠퇴를 막아야 한다”며 “이번에 참석한 소화기 전문의들과 함께 바이러스성간염의 간기능 개선에 대한 다국가 임상을 통해 적응증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욱 사장은 “우루사는 현재 중국·베트남·필리핀 등 10여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으며 호주·유럽·미국으로 시장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중국에서 우루사는 2009년 론칭돼 현재 주요도시의 성(省) 입찰에 성공해 지속적인 학술 교류와 글로벌 임상·마케팅을 통해 폭발적인 매출 신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글로벌화를 위해 해외 의약품·원료 전시회 참여, 보건의료 사절단 파견, 해외·국내 심포지엄 개최 등에 나서고 있다. 2012년 4월 국내 제약회사로는 유일하게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하는 정부 프로젝트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것에 힘입어 KOTRA(한국무역투자공사)의 해외마케팅사업인 월드챔프사업을 통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2020년까지 3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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