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마리서치 심포지엄에 600명 의사 몰려 … 상처재생, 통증완화, 기존 필러대체 등 주목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PDRN 그랜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제약 및 의약 컨설팅업체인 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 정상수)는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PDRN 그랜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PDRN(polydeoxyribonucleotide)은 생체내 조직재생 활성화물질로 연어 정액에서 추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PDRN & PN(polynucleotides) 특성과 활용에 관한 연구요약 △PDRN의 피부재생에 관한 효과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PDRN 제제 ‘리쥬란’을 활용한 미용재생 △PDRN을 이용한 통증치료 △PDRN을 이용한 슬관절염 임상결과 △근골격계 질환의 비급여 치료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전국 정형외과·피부과·통증의학과·성형외과 등 개원의 600여 명이 몰려 제품 실제 처방에 대해 질의했다.
김한규 파마리서치 책임연구원은 “PDRN & PN은 피부 및 피부 속 환경을 개선하고 세포외기질(ECM, Extracellular matrix)재생 및 복원, 표피 및 진피, 피부탄력 증가를 통해 노화를 방지한다”며 “각종 세포의 분화 및 성장 촉진을 통해 조직을 재생하고 염증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허찬영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임상시험결과 ‘리쥬란’의 안전성과 현저한 눈가주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우철호 화인통증의학과 원장은 “PDRN은 다양한 허리통증 원인질환의 치료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재생치료로 수술적인 치료에 대한 부담감과 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는 치료”라고 말했다.
김완호 정형외과 원장은 “무릎관절염에서 30례의 임상을 진행했는데 추적관찰기간이 충분하지는 않지만 현재까지 임상결과로는 관절강내 주사요법이 유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태연 날개병원 원장은 “PDRN주사요법은 비급여로 치료해야하는 문제가 있어 병원내에 미리 고지하고 환자들과 상담 후 처방하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이탈리아 마스텔리와의 기술협력으로 PDRN 성분의 ‘플라센텍스’,‘리쥬비넥스’, PN 성분의 ‘리쥬란’ 등을 생산하고 있다. PDRN은 체내 투여 시 조직재생 효과를 나타내도록 일정한 크기로 만든 DNA조각으로 세포의 특정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손상부위에만 항염증작용 및 조직재생효과가 있다. 인체 세포 합성과정에서 존재하는 안전한 물질로 스테로이드제제 또는 비스테로이드성항염제(NSAID,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의 사용을 줄일 수 있으며, 줄기세포와 혈소판풍부혈장(PRP, platelet-rich plasma) 등에 비해 사용하기에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