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지난달 25~26일 경기도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신입사원 면접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면접은 직역별 임직원들이 현업에서 필요한 사람을 직접 선발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면접관과 멘토로 참여했다.
서류 및 필기시험을 통과한 지원자들은 117명으로 오전 7시부터 12시간에 걸쳐 면접관 및 멘토와 함께 다양한 면접절차에 참가했다. 종전 면접 방식에서 탈피해 블라인드 면접을 통해 개인의 인성과 장점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원자의 스펙과 사전정보보다 역량과 인성, 프리젠테이션(PT)능력, 그룹활동이 선발의 최우선 요건이 됐다.
한 지원자는 “처음엔 12시간 동안 면접을 진행한다고 해서 매우 긴장했으나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 직원들이 하루 종일 멘토로 함께 지도하고 인솔해 긴장감을 늦출 수 있었고, 내가 가진 실력을 떨지 않고 제대로 어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