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소 활성화시켜 ‘프로스타글란딘’ 유도, 조직 재생 … 염증성장질환 등에 적용
양성연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양성연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인체조직의 재생 촉진하는 신약개발’에 관한 특허를 미국에서 출원해 등록했다. 특허 내용은 ‘15-PGDH’ 효소를 강하게 억제해 체내 생리활성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PG, Prostaglandin)’을 활성화시켜 조직을 재생하는 것이다. 이를 이용해 개발될 신약은 조직재생에 장애가 있는 염증성 장질환, 골수질환, 피부 및 부속기 질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특허는 양성연 교수가 2013년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교(CWRU,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연수 기간 중 스텐포드 말코비츠(Sanford Markowitz) 박사와 연구한 결과다. 올해 ‘15-PGDH 활성을 조절하는 방법과 구성물(COMPOSITIONS AND METHODS OF MODULATING 15-PGDH ACTIVITY)’이란 제목으로 국제특허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