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층 확대, 공단 네트워크병원으로서 시너지효과 기대 … 우수인력 보강, 장비 현대화 다짐
근로복지공단 인천산재병원은 지난 1일 산재보험 50주년을 맞아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병원 측은 그동안 산재환자 진료 등 목적사업을 충실히 해왔으며,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이름을 바꿨다고 2일 밝혔다.
이 병원은 근로자 건강검진 등을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왔지만, 산재병원이라는 명칭 때문에 산재환자만 진료한다는 오해를 받아온 게 사실이다.
이번 명칭 변경은 인천병원이 공단 네트워크병원으로서 고객층을 확대하고 시너지효과를 내는 데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공단 소속병원이 산재환자의 요양부터 재활까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의료기관인 동시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인식되길 바란다”며 “급변하는 의료환경에서 우수 의료인력 보강, 연차별 시설 리모델링, 장비 현대화 등 인프라 확충을 바탕으로 전 직원이 ‘고객감동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