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자안전시스템 등서 높은 점수, 2011년 7월 최초 인증 … 강화된 평가기준 충족
이대목동병원 전경
이화의료원은 미국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JCI)로부터 재인증을 받는 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JCI 현장평가 위원들은 지난 16~20일 강화된 인증기준에 맞춰 16개 부문, 316개 기준, 1218개 항목에 대한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처음 적용된 JCI 기준집 제5판은 전체 부서의 환자안전지표 관리, 의학교육, 임상연구 등 항목의 기준이 강화됐다.
의료원은 환자안전시스템과 의료의 질 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1년 7월 최초 인증에 이어 재인증까지 받아 국제적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순남 이화의료원장은 “이번 재인증을 통해 환자 안전 및 의료서비스의 질 측면에서 국제표준병원으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JCI는 1994년 미국에서 자국내 병원을 평가 및 인증할 목적으로 설립된 비정부·비영리기관이다. 현재 전세계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및 환자안전 수준 등을 평가해 심사인증서를 부여하고 있다.
이화의료원은 2012년 ‘질환별 JCI 인증’(Clinical Care Program Certification) 분야 중 ‘뇌졸중 프로그램’ 부문에서 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