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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세계백신면역연합 지원 종료될 개발도상국에 5년간 가격 동결
  • 현정석 기자
  • 등록 2014-06-24 15:45:49
  • 수정 2014-06-26 15: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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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접근성 향상 차원 ... 선진국의 10% 가격 유지, 2024년까지 8억5000만 도즈 이상 공급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2020년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Alliance)의 지원이 종료될 개발도상국에게 지원 중단 이후 5년간 폐렴구균, 로타바이러스, 자궁경부암 관련 예방백신을 동결된 가격으로 납품해 개발도상국이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필요한 자금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세계백신면역연합은 2000년 설립된 이래 최빈국 4억4000만명 어린이를 위한 예방접종 기금을 마련해온 단체다. GSK는 세계백신면역연합의 오랜 파트너로 연합에 속한 국가들에게 선진국의 10분의 1 수준인 최저 비용으로 백신을 제공했다. 

앤드류 위티 GSK 그룹 회장은 “세계백신면역연합이 설립된 이래 600만명의 생명을 구했다”며 “GSK는 여전히 지원이 필요한 국가의 어린이를 위해 백신면역연합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백신면역연합은 2020년까지 경제성장 중인 22개국에 대한 지원을 종료할 예정이다. 이는 최빈국에 자원을 집중하고, 개도국 정부가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더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백신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GSK는 백신연합의 지원이 종료된 국가들이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위한 지원자금 계획을 세워오면 절차를 밟아 지원 중단 이후 5년간 최저 가격대를 유지키로 한 첫번째 기업이다.

세스 버클리 세계백신면역연합 회장은 “예방접종 프로그램이 장기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며 “GSK는 로타바이러스·폐렴구균·인유두종(HPV) 백신 등을 저렴한 비용으로 장기간 공급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GSK는 한 해 동안 매일 200만 도즈 이상의 백신을 생산, 이 중 80%는 개발도상국에 공급하고 있다. 2024년까지 8억5000만 도즈 이상이 공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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