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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사회
내년 건강보험료 1.35% 인상 … 직장인 1260원 더 납부해야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06-20 09:34:07
  • 수정 2014-06-26 1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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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가입자 월평균 보험료 9만5550원, 지역가입자 8만3400원
내년부터 건강보험료가 1.35% 인상돼 직장인가입자는 1260원, 지역가입자는 1110원 보험료를 더 납부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내년 건강보험료를 1.35% 인상키로 했다. 이번 건강보험료 인상률은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2010년에는 4.9%, 2011년 5.9%, 2012년 2.8%, 2013년 1.6%였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행 보수월액의 5.99%에서 6.07%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이 현행 175.6원에서 178.0원으로 인상된다.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올해 9만4290원에서 9만5550원으로 1260원, 지역가입자는 올해 8만2290원에서 8만3400원으로 1110원 증가하게 된다.
또 내년도 치과의 환산지수는 2.2%, 한방은 2.1% 각각 인상된다.

지난 2일까지 진행된 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간 내년도 수가계약에서는 병원 1.7%, 의원 3.0%, 약국 3.1%, 조산원 3.2%, 보건기관 2.9%로 수가인상률을 합의한 바 있다.

복지부는 “내년 보장성 확대를 위한 2조1000억원 규모의 재정 소요를 감안한 것”이라며 “보험료율 인상을 최소화해 국민과 기업 부담 증가를 최대한 억제하면서 보험재정의 효율적 관리와 누적 재원의 일부 활용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항암제 급여 확대 등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3대 비급여 개선 △70세 이상 노인 임플란트 및 틀니 보장 강화 등 총 2조원 규모의 보장성 확대가 추진된다. 정부는 이와 관련된 세부사항을 오는 8월까지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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