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직원들이 한국여약사회가 진행하는 ‘2014아시아건강캠페인 필리핀 코피노 돕기 행사’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코피노(Kopino)는 코리안(Korean)과 필리피노(Filipino)의 합성어로 한국 남성과 필리핀 현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어린이로 다수가 고아원이나 빈민촌에서 힘들게 양육되고 있어 장기적인 후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회사가 기부한 1000만원은 직원들이 매월 모은 적립금 500만원에 사측이 매칭그랜트(기업에서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내는 제도, matching grant) 500만원을 더해 마련됐다.
한국여약사회는 일동제약 등 후원금과 자체기금을 활용해 지난달 필리핀 코피노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바자회를 개최했으며, 약업계 및 정계 주요인사들도 방문했다.
여약사회는 필리핀 현지서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체육대회를 개최하고, 빈민가를 찾아가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과 각종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