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진 기고 안과 정보 및 에피소드 모아 8월 발간 … 페이스북 등 통해 무료 제공
건양대 김안과병원은 오는 22일까지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눈 건강 이야기를 담은 안과에세이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할 목소리 재능기부자를 모집한다. 이 병원은 공식블로그인 ‘옆집eye
’에 의료진과 직원들이 기고한 안과 지식 및 에피소드를 모아 오는 8월 안과에세이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이 중 특별히 흥미롭고 유용한 내용은 올 하반기 오디오북으로 제작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사람은 전문 성우에게 교육받은 후 녹음에 참여하게 된다. 제작된 오디오북은 병원 홈페이지·블로그·페이스북 등을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김용란 김안과병원장은 “딱딱한 의학정보 대신 실제 진료과정에서 생기는 사례를 토대로 내용을 구성해 구성함으로써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흥미롭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반인에게 눈 건강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병원은 2007년부터 의사, 간호사, 병원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팀블로그 ‘옆집eye
’를 운영 중이다. 최근 누적 방문자수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팀블로그의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