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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휴미라’ 등 항TNF제제, IMID 질환서 기존 치료제 비해 순응도 높아
  • 현정석 기자
  • 등록 2014-06-12 17:52:53
  • 수정 2014-06-17 19: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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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건선성관절염,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건선 등에서 환자반응 긍정적 입증

한국애브비의 항TNF제제 ‘휴미라’

애브비의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adalimumab)’ 등 항종양괴사인자(anti tumor necrosis factor, Anti TNF)제제가 만성 면역매개성 염증성질환(Immune-mediated inflammatory diseases, IMID)에 대해 대체로 높은 치료순응도(adherence)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브비는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건선성관절염,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건선 등 IMID를 치료하기 위해 항TNF제제를 투여받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다국가 ALIGN 연구결과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4년 유럽류마티스학회에서 발표됐다고 12일 소개했다.

연구 결과 기존 치료법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에 비해 항TNF제제에 기존 치료법을 추가하거나 추가하지 않은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MMAS-4 점수(모리스키 약물 복용 순응도 측정 척도, Morisky Medication Adherence Scale)로 판단한 치료순응도가 대체로 높았다. MMAS-4 분석 및 BMQ(약물에 대한 신념측정도구, Beliefs about Medicines Questionnaire) 합산 점수로 볼 때 모든 치료 유형에서 약물에 ‘수용적’인 환자(약물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며 약물에 대한 우려가 적은)는 ‘양면적’인 환자(약물의 필요성이 크게 느끼면서도 약물에 대한 우려가 큰)에 비해 치료에 순응적이었다.

BMQ 부분점수 결과에 따르면 항TNF제제에 기존 치료법을 추가하거나 추가하지 않은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기존 치료법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 비해 질병 치료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하게 인지했다. 현재 치료에 대해 환자가 우려하는 정도는 항TNF제제로 치료군과 기존 치료군 간에 비슷했다.

존 와인만 런던 킹스칼리지 약학연구소 심리학교수는 “만성질환 환자가 약물치료에 순응하도록 하는 것은 공통된 의료문제”라며 “이번 연구는 환자의 신뢰와 우려가 치료순응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지 여실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애브비의 마리아 리바스(Maria Rivas) 글로벌 메디컬부 부사장은 “면역 매개성 염증성 질환의 치료에서 항TNF제제의 역할을 고려할 때 이번 연구결과는 고무적이지만, 전반적으로 치료순응도를 개선할 여지가 있다”며 “애브비는 의사들이 치료에 대한 순응도 부족을 초래할 수 있는 행동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도록 의사와 환자간 대화를 촉진하는데 도움을 주는 교육적인 자료 및 도구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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