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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성심병원, 경기남부 근로자건강센터 16일 개소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6-12 17:26:32
  • 수정 2014-06-16 19: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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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인 미만 사업자 근로자 대상으로 무료 건강관리 … 예약후 집단건강상담 가능

한림대 성심병원(안양시 평촌동)이 오는 16일 오후 2시 수원시 디지털엠파이어광장 1층에서 ‘경기남부 근로자건강센터’ 개소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센터는 중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에게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근로자들의 주치의 역할을 맡게 된다. 근로자라면 누구나 센터에 소속된 의사·간호사·운동처방사·산업위생기사·상담심리사에게 전문적인 건강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곳에서 진행하는 건강상담은 처방전이 발행되는 의료서비스와 달리 직업병, 뇌심혈관계질환, 근골격계질환, 직무스트레스, 작업환경으로 인한 중독 등이 발생하는 전단계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근로자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수원시뿐만 아니라 인근 화성시, 용인시, 오산시, 평택시, 안성시 등 경기남부 지역 5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근로자 개인에 대한 공공산업 보건서비스는 물론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 컨설팅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로 퇴근 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사업장에서 집단건강상담을 신청할 경우 예약해야 한다. 문의 (031)303-8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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