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묵 고려대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중개중점 연구분야의 책임연구자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이병훈 서울대 약대 교수와 함께 ‘대사성 간질환 조절에 미치는 내인성 물질의 역할 규명을 통한 치료기반 구축’ 연구과제를 진행하게 되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3년간 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로 비만·당뇨병·고지혈증 및 인슐린저항성으로 인한 지방간질환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계적인 만성 대사질환과 대사성 지방간질환의 발병원인 및 상호관계를 규명하며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최경묵 교수는 마른 비만과 당뇨병, 지방간질환과의 상관관계를 밝혀 대사질환의 기초 및 임상연구를 선도해 중개연구 분야에서 역량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