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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유학생활에 여드름 SOS, ‘뉴스무스빔 8주 프로그램’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6-09 16:35:22
  • 수정 2014-06-23 19: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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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구약물요법·뉴스무스빔레이저·피부스케일링 등 집중치료 … 즉각적으로 여드름 개선

연제호 웰스피부과 원장

여드름은 피부타입, 체질, 환경의 영향 등 복합적 요인에 의해 나타난다. 다른 피부질환과 마찬가지로 방치할수록 증상이 악화되면서 흉터가 지고, 색소침착도 심해질 수 있어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하지만 바쁜 일상생활에 치여 여드름이 나도 제때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보통 여드름은 단기간에 치료할 수 없다고 여겨 체념하는 사람이 있는데, 피부과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병행하면 짧은 기간에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사춘기 등 외모에 한창 관심이 많을 시기에 여드름이 심할 경우 자신감 없이 위축되기 쉽다. 유학생도 이국 생활로 심리적으로 예민한 상태에 피부문제까지 더해져 악순환이 되풀이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짧은 기간 집중치료로 여드름의 원인을 제거해 즉각적으로 증상을 개선하는 ‘뉴스무스빔 8주 프로그램’을 고려해볼 수 있다.

연제호 웰스피부과 원장은 “유학생 가운데 단순히 시간이 지나면 여드름이 사라질 것으로 생각해 방치하는 이가 적잖다”며 “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흉터가 남을 수 있는 만큼 되도록 빨리 치료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뉴스무스빔 8주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방학기간인 8주에 맞춰 구성돼 여드름 증상을 완화하고 재발을 막는다. 여드름을 치료하려면 항생제나 피지분비 조절제를 복용한다. 이밖에 바르는 항생제, 비타민A 유도체인 레티노이드제 연고를 활용한다. 장기간 시간을 내기 어려운 유학생은 약물치료와 함께 여드름 전용  ‘뉴스무스빔 레이저’ 시술과 피부재생을 돕는 스케일링 치료를 병행하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8주 동안 한 주씩 번갈아 가며 4회씩 치료한다.

뉴스무스빔은 여드름을 근본적으로 줄여주고 발생을 억제해준다. 피부를 보호하면서 진피 속 피지선에 열을 가해 피지선을 파괴하고 주변 조직을 자극시켜 피부가 재생되도록 유도한다. 염증성여드름 및 좁쌀여드름 등 다양한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 시술 효과는 최장 18개월간 유지된다.

얼굴 전체에 시술할 경우 20~30분 소요되고 부분적인 시술은 10분 내외면 충분하다. 통증은 여드름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특수 냉매기능이 통증을 완화시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시술 후에는 피부에 홍반이 남지 않고, 바로 세안 및 화장을 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과거 염증성여드름이나 화농성여드름으로 고생했거나, 여드름을 손으로 짜거나 뜯는 등 잘못된 관리로 갈색 또는 흑갈색 흉터가 진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여드름 자국은 유형별로 치료 방법을 달리하면 효과적으로 개선된다.

갈색 흉터에는 색소질환치료 레이저인 ‘알렉스토닝’이나 ‘레이저토닝’이 효과적이다. 레이저토닝은 피부 속 진피층까지 도달하는 강한 파장대를 이용해, 표피세포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멜라닌색소를 잘게 쪼개 흉터를 제거한다. 알렉스토닝은 레이저토닝에 비해 멜라닌세포 흡수율이 높아 적은 횟수의 시술로도 증상이 나아질 수 있다.

붉은 자국은 ‘시너지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이 도움이 된다. 혈관의 붉은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울긋불긋한 흉터를 완화시켜 준다. 안면홍조를 동반한 경우 시너지레이저와 ‘BBL레이저’를 병행하면 효과적이다. BBL레이저는 균일한 강도로 에너지를 전달해 안전하고 빠른 시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연제호 원장은 “치료효과를 오래 유지하려면 여드름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을 고치는 게 급선무”라며 “인스턴트식품 대신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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