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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사랑병원, 저소득 인공관절수술 환자 위한 헌혈행사 실시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06-09 15:15:43
  • 수정 2014-06-10 2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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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직원 70여명 참여, 헌혈증 기증 … 혈액부족 사태 해결 기대

강남연세사랑병원 임직원이 지난 5일 ‘사랑의 헌혈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강남연세사랑병원은 지난 5일 저소득층 말기 퇴행성관절염 환자를 위한 ‘사랑의 헌혈캠페인’에 직원 7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퇴행성관절염 치료법인 인공관절수술에는 보통 2~3팩 정도의 혈액이 필요하다. 그러나 최근 국내외에서 헌혈이 줄면서 혈액이 부족해졌고,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저소득층 환자는 수술받기 힘들었다.

이에 병원 임직원은 저소득층도 안전하게 인공관절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캠페인을 통해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병원 사회사업팀은 임직원의 헌혈증을 자발적으로 기증받아 저소득층 말기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인공관절수술 비용으로 지원한다.

고용곤 강남연세사랑병원장은 “최근 헌혈활동 감소로 혈액이 부족한 상황에서 강남연세사랑병원은 임직원의 참여로 혈액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매년 저소득층 인공관절수술 환자를 위해 헌혈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사랑과 배려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병원은 대한노인회가 주최하는 ‘인공관절수술 캠페인’을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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