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르메스 리프팅’, 오렌지빛 근적외선 저강도 반복 조사 … 통증·부기·각질 없어 여름철에 적합
‘에르메스 리프팅’은 저강도 오렌지빛 근적외선(NIR) 파장대를 진피층에 여러번 나눠 조사해 통증 및 마취가 필요 없고, 각질·부기가 일어나지 않아 여름철에 적합한 레이저 시술이다.
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여름이 예년보다 빨리 찾아왔다. 한낮의 높은 기온과 내리쬐는 뜨거운 햇볕에 여성의 ‘피부’에도 비상이 걸렸다. 기온이 오르면 피부온도가 상승해 모공·모세혈관이 확장된다. 땀을 많이 흘리면 피부의 수분이 손실되면서 노화를 촉진하므로 여름철에는 세심한 피부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
자외선 중 자외선A는 피부를 벌겋게 만들고, 피부 깊숙이 침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손상시키는 피부노화의 주범이다.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검은 멜라닌색소를 생성해 기미·주근깨 등 색소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엔 외출할 때는 물론 평소에도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줘야 한다. 3~4시간 간격으로 수시로 덧바르고 자외선A·B 모두 차단하는 제품을 고르는 게 포인트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흐트러지면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틈틈이 물을 많이 마시고 수분이 많이 함유된 수박 등 제철과일을 충분히 섭취한다. 외출 후 뜨거워진 피부는 냉타월이나 수분마스크로 진정시키고, 수분크림을 듬뿍 바른 뒤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모공이 급격히 커지고 피부톤이 어두워지는 여름철에는 전문적인 관리를 고려해볼 수 있다. 특히 피부탄력을 높이는 리프팅 시술은 무더운 날씨에 더욱 빛을 발한다.
최근 등장한 ‘에르메스 리프팅’은 통증 및 회복기간이 필요 없어 각광받고 있다. 세포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오렌지빛 근적외선(NIR) 파장대를 진피층에 전달, 콜라겐을 생성하고 손상된 피부를 복구한다. 시술 후에는 얼굴의 전반적인 탄력을 높여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광채를 느낄 수 있다. 따로 마취가 필요하지 않아 안심하고 시술받을 수 있다.
김민주 아이디피부과 원장은 “기존 리프팅 레이저는 시술 시 통증이 불가피하고, 시술 후엔 붉은기와 각질 등이 생겨 부담스러웠다”며 “에르메스 리프팅은 낮은 에너지를 여러번 나눠 조사해 통증이 없고, 따뜻한 열감이 느껴져 편안하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에르메스 리프팅은 시술 후에도 붉은기, 부기, 각질 등이 일어나지 않아 여름철에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며 “1회 시술만으로도 즉각적으로 탄력이 살아난 것을 느낄 수 있고 피부톤이 밝아져 여름철 가장 적합한 피부 관리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